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단테 조그라티스 (문단 편집) ==== 스페이드 왕국 원정 편 ==== 그로부터 3일 후, 제논은 다이아몬드 왕국에서 망명해온 마도학자 [[모리스 리발다트|모리스]]가 단테의 부상을 치료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형님의 상태는 괜찮은 거냐고 묻는다. 모리스는 자신은 다이아몬드 왕국의 마도학을 전부 맡았던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치료는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고, 치료가 끝나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단테는 부상에서 회복하는 동안 아스타와의 재대결을 고대한다. 그리고 모리스의 마도학으로 인해 육체 마법의 자기 재생 기능도 더욱 강화된다. 제논이 그 밖의 준비에 빠트린 것은 없냐고 묻자, 모리스는 모니터를 통해 얼음 속에 갇혀있는 스페이드 왕국의 마신을 지켜보면서 마신을 부활시키는 계획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한다. 한편 모리스와 함께 있던 [[로터스 후몰트|로터스]]는 다크 트라이어드와 모리스가 마신의 부활과 클리포트의 강림 의식을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여러모로 위험해 보인다고 식은 땀을 흘린다. 이후 클로버 왕국의 원정대원들은 스페이드 왕국의 레지스탕스들이 양동 작전을 시행하는 동안 [[나하트 파우스트|나하트]]의 '그림자 마법 - 그림자의 회랑'을 통해 스페이드 왕국의 성내에 잠입하고, 단테는 잭과 나하트를 상대하게 된다. 잭은 단테에게 '열단 마법 - 데스 사이즈 광렬'를 날려 단테의 몸을 조각내버린다. 그러나 단테의 육체 마법은 모리스의 마도학으로 인해 자기 재생 기능이 더욱 올라간 상태였기 때문에 단테의 육체는 순식간에 재생해버린다. 단테는 자신에게 상처를 입힐 가능성이 있는 것은 그 반마법 뿐이라고 말한다. 나하트는 역시 상대는 만만치 않지만 자신들이 이기기 위해선 "벨 수 없는" 것이라도 "벨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잭의 마법에 거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단테는 '마왕의 어전'으로 나하트와 잭을 짓누르면서 너희들에겐 볼일이 없다고 말한다. 나하트는 이 고중력 속에서 과연 잭이 공격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악마 스로토스를 불러 '악마 동화 모드: 에쿠스'로 변신해 '마왕의 어전'을 버텨낸다. 단테는 그 반마법 애송이 말고도 아직 악마 빙의가 남아있었냐며 나하트에게 흥미를 가진다. 나하트는 잭에게 자극을 주려는 의도로 아까는 그렇게나 기세가 좋았으면서 지금은 왜 그런 모습이냐고, 커다란 건 키랑 태도 뿐이냐고 말한다. 그리고 입으로만 말하지 말고 제대로 실력으로 보여달라고 하자, 잭은 짓눌린 상태에서 분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단테는 자신을 무시하지 말라며 나하트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나하트는 방패로 공격을 막아내면서 단테를 걷어차버린다. 그러자 단테는 웃으면서 악마의 힘을 최대한 해방, 자신에게 좀 더 악의를 보여달라며 문이 열릴 때까지 자신을 즐겁게 해달라고 말한다. 나하트는 자신의 힘만으로는 단테에게 결정타를 주지 못해 한계가 있음을 잘 알고 있었고, 그래서 잭이 어떻게든 단테에게 공격을 적중시키는 것에 모든 것을 건다. 단테가 단장이라고 불리는 주제에 시시하다며 잭에게 주먹을 날리자, 나하트는 단테의 공격을 방패로 막아주면서 잭을 구해준다. [[파일:DANTEJACK.jpg]] 그 사이에 잭은 중력 마법을 베어내기 위해 등에 칼날들을 생성하여 날을 연마하고 있었고, 단테가 꼴사나운 모습이라며 같은 단장이라도 야미 스케히로는 자신을 즐겁게 해주었다고 도발을 하자, 그제서야 잭은 전신에 칼날들을 펼쳐 중력 마법을 베어내면서 다시 일어선다. 그리고 단테에게 달려들어 다시 '데스 사이즈 광렬'을 날리는데, 단테는 제 아무리 공격한들 벌레 따위가 자신을 죽일 순 없다며 '중력 특이점'을 꺼내지만, 그 순간 잭에게서 거대한 사마귀의 형상을 느끼고 위압당한다. 잭은 벌레를 얕보지 말라고 외치면서 처음으로 단테에게 공격을 적중시키는데 성공하고, 단테는 예상치 못한 일격에 당황한다. 나하트는 악마 프루메데로부터 다른 일행들도 제논과 바니카를 제압했다는 사실을 듣고, 명부의 문이 열릴 때까지 아직 시간도 충분하다며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신한다. 단테는 잭에게 너도 나를 즐겁게 해주는 거냐며 미친듯이 웃고, 잭은 그대로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다. 그 순간 나하트를 포함한 모두가 이상한 감각을 느끼는데, 나하트는 클리포트의 나무의 뿌리가 예상보다 빨리 나타난 것을 보고 곧바로 '악마 동화 모드: 페리스'로 변신하여 '그림자 마법 - 천영천리안'으로 상황을 파악한다. 지하의 클리포트 강림 자리에는 모리스가 악마 빙의의 힘으로 강화된 자신의 개조 마법과 그것으로 적출한 로로페치카의 지식을 이용하여 나무의 성장을 가속시키고 있었고, 나하트는 개문의 촉진제인 모리스를 어떻게든 막으려고 하지만, 그때 나하트와 잭 앞에 명부 1계층의 최상위 악마인 나하마와 릴리스가 모습을 드러낸다. 나하마와 릴리스는 곧바로 나하트와 잭에게 공격을 날리는데, 나하트는 '페리스'의 특성인 '준민'으로 공격을 피하지만, 잭은 릴리스가 날린 마빙 마법 공격을 맞고 벽에 처박혀 버린다. [[파일:DEVIL TRIAD100.png]] 나하트는 자신과 동화한 악마 프루메테가 공포에 떨고 있음을 느낀다. 나하마와 릴리스는 그냥 가볍게 노는 기분으로 사방에 마염 마법과 마빙 마법의 공격을 날리는데, 나하트는 '페리스'로도 공격을 전부 피하지 못하고 부상을 입는다. 게다가 명부의 1계층 문이 열리면서 다크 트라이어드들은 비로소 악마의 힘을 100%로 해방할 수 있게 되었고, 압도적인 힘으로 자신들에게 불리했던 전황을 뒤집어버린다. 단테는 잭을 강제로 끌어당긴 다음 '헤비 인파이트'로 잭의 칼날들을 부숴버린다. 잭은 결국 전신의 칼날들이 파괴된 채로 쓰러지고, 단테는 이 세계에 악마들이 흘러들어온 것을 보면서 이것이 바로 자신이 바라던 세계라고 신나게 웃는다. 그때 잭이 다시 일어서면서 반드시 널 베어내주겠다고 하자, 단테는 재밌겠다며 싸움을 계속한다. 한편 나하트는 단테와 최상위 악마들을 떨어뜨려 놓기 위해 단테를 상대하는 건 잭에게 맡기고, 자신은 '악마 동화 모드: 가루스'로 변신해 특성인 '비명'으로 잠시 나하마와 릴리스를 움직임을 묶은 뒤, 그림자 마법으로 싸우는 장소를 옮긴다. 이후 잭은 단테와의 싸움으로 온몸이 너덜너덜해지고, 단테는 자신의 육체 마법으로 잘려나간 신체 부위를 재생하면서 여유를 부린다. 단테는 잭의 마법이 상대방의 마법에 맞춰 성질을 바꾸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지금 자신의 육체 마법은 그것조차도 능가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잭은 널 베어버리겠다며 끝까지 싸움을 포기하지 않는다. 단테는 자신을 즐겁게 해준 답례라며 그대로 마무리를 지으려 하는데, 그때 [[조라 이데아레|조라]]가 재 마법으로 연막을 만들고 [[매그너 스윙|매그너]]가 '화염 마법 - 폭살굉염마구'를 단테에게 직격시키면서 싸움에 난입한다. 단테는 처음엔 매그너와 조라가 특이한 마법이나 명역도 아닌, 자신과 싸우기엔 너무나 낮은 마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고 매우 하찮아하면서 싸울 의욕조차 내지 않는다. 잭도 검은 폭우단의 하층민 마법기사단원임을 알아보고 이곳에 뭐하러 온 거냐며 둘에게 얼른 돌아가라고 말한다. 단테는 그 말대로 너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지만, 매그너는 오히려 단테에게 널 쓰러뜨리고 야미 단장을 구하겠다고 말한다. 단테는 그 말에 자신보다 마력이 낮더라도 저기 있는 잭처럼 자신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자는 있을 수 있지만, 너희들은 마력도 너무 낮은 데다 반마법이나 명역, 특이한 마법의 사용자가 아니기 때문에 둘이서 덤벼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매그너는 단테에게 자신 혼자서 널 쓰러뜨리겠다고 선언한다. 단테는 그 말에 한참을 웃다가 나를 얕잡아 보는 것도 적당히 하라면서 자신의 마력을 발산한다. 매그너는 단테의 힘 앞에 공포를 느끼면서 식은 땀을 흘리고, 단테는 너희들로는 싸움조차 성립되지 않는다고 일갈한다. 그리고 너같은 쓰레기에게 자신의 마법을 쓸 마음은 일절 없다며 자신을 마음껏 공격해도 좋으니 성에 차면 돌아가라고 말한다. 매그너는 그럼 사양하지 않고 덤비겠다며 우선 화염구를 던져 단테에게 맞추는데, 그 순간 단테와 매그너의 가슴에 마법진이 생성되면서 화염의 사슬을 통해 서로가 이어지고, 단테의 악마 빙의의 힘 100%도 풀려버린다. 사실 매그너가 완성한 마법은 '이염 마법 - 혼염쇄사결투'로, 화염의 사슬로 이어진 상대와 자신의 전체 마력을 균등하게 배분하는 마법이었다. 자신의 힘을 빼앗긴 단테는 크게 당황하고, 매그너는 절반의 힘인데도 이 정도냐며 하층민인 자신으로선 도무지 끌어낼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창성 마법으로 화염의 너클을 만들어 단테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다. 단테의 마력을 흡수하여 더욱 강해진 매그너의 공격은 단테에게 유효타를 줄 수 있었고, 매그너는 이것이 자신이 도달한 최강과의 전투 방식이라며 하층민이든 뭐든 이 매그너 스윙이 널 날려버리겠다고 외친다. 반년 전, 매그너는 하트 왕국에서 마언 술식을 익히는데 실패하자, 조라를 찾아가 너의 전투 방식을 가르쳐 달라며 도게자까지 하면서 부탁했었다. 매그너는 조라 역시 자신과 같은 하층민으로 선천적으로 마력은 낮지만 마언 술식을 응용하여 카운터 함정 마법 같은 기술을 구사하는 것을 굉장하다고 생각했었고, 조라에게 전법을 배우면 마력이 낮더라도 제대로 싸울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하였다. 매그너는 자신의 라이벌인 [[락 볼티어|락]]에게 이대로 뒤쳐질 수는 없다고, 또 검은 폭우단의 짐이 될 수 없다고 진심으로 간청하였고, 조라는 매그너의 모습에서 똑같이 화염 마법을 사용하는 하층민 출신 마법기사였던 자신의 아버지 [[자라 이데아레|자라]]를 떠올리면서 둘이서 같이 수련하는게 뭔가를 발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결국 매그너에게 자신의 싸움법을 가르쳐주기로 한다. 조라는 매그너를 자신의 비밀 기지로 안내해주면서 자신도 자신만의 최강을 찾고 있었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매그너에게 너의 말처럼 자신도 마언 술식을 쓰고 있긴 하지만, 마언 술식을 순식간에 만들어 싸움에 조합하는 하트 왕국의 방식은 많은 마력과 센스, 순발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마력이 낮은 자신은 큰 위력의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선 미리 시간을 들여 술식을 만들어 두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런 하층민에게도 이점은 있다며 미약한 마력으로 만든 마언은 너무 미약하기에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장시간에 걸쳐 복잡한 술식을 만들어 둘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조라는 마언 술식을 능숙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마나와 인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야 하는데 너같이 성질 급한 바보가 꾸준한 공부와 노력을 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 하지만 매그너는 의외로 조라의 가르침을 성실히 따랐고, 공부를 하면 할수록 보이는 마나의 심오함에 감탄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매그너는 자신보다 높은 마력을 지닌 자를 상대로 싸우는 법을 구상하다가 좋은 생각을 떠올리는데, 조라에게 자신이 생각해낸 술식은 어떻냐고 묻자, 조라는 생각해본 적도 없지만 불가능은 아닐거라며 터무니 없는 시간과 끈기가 필요하겠지만 한 번 해보라고 말한다. 그렇게 매그너는 반 년의 시간 동안 '이염 마법 - 혼염쇄사결투'를 완성, 비록 1번 밖에 쓸 수 없는 마법이었지만 단테와 자신의 영혼을 사슬로 연결하여 서로 간의 마력을 상시적으로 균등하게 나누어 근접전을 강제하는데 성공한다. 매그너는 단테에게 이 사슬은 우리들의 영혼 그 자체이며 억지로 뽑거나 부수면 네가 맛이 가버릴테니 조심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경고한다. 잭은 하층민이 저 정도의 마법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놀라워하지만, 조라는 불가능은 없다며 외부에서의 공격은 마법 효과에 방해가 되니 가만히 지켜봐달라고 말한다. 매그너는 이번엔 단테의 가슴팍을 가격하여 단테가 피를 토하게 만든다. 화가 난 단테는 '헤비 인파이트'로 반격하지만, 그리 큰 타격은 주지 못한다. 매그너는 마음껏 공격해도 되는 게 아니었냐고 묻는데, 단테는 매그너를 더러운 도둑놈이라고 부르면서 '마왕의 어전'으로 짓누르려고 한다. 그러나 단테와 대등한 마력을 지닌 매그너는 '마왕의 어전'을 버텨내면서 다시 단테의 가슴팍에 주먹을 날린다. 하지만 매그너의 공격으로 음푹 파인 단테의 가슴팍은 육체 마법의 자기 재생 기능으로 원상복구된다. 단테는 네가 뭘 하든 육체 마법의 자기 재생 기능이 있는 한 너가 날 쓰러뜨릴 순 없다며 분수도 모르고 대항한 걸 후회하면서 바닥을 기라고 소리친다. [[파일:MAGNADANTE.jpg]] 하지만 조라는 속으로 넌 바닥을 기어서라도 발버둥치고, 저항하고, 연기만 나는 불을 어떻게든 불태워 오늘까지 준비해왔으니 상대가 적의 수령이라도, 악마 빙의라도, 설사 불사신이더라도 반드시 이기라고 매그너를 응원해준다. 매그너도 단테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단테의 얼굴에 주먹을 날려 바닥에 넘어뜨린다. 다시 일어난 단테는 감히 자신의 얼굴을 때리고 등을 지면에 닿게 했다며 중력 마법으로 바닥의 파편들을 날려 공격한다. 매그너는 자신에게 날아오는 돌 파편들을 모두 부숴버리고, 단테가 돌을 압축해 검을 만들어 휘두르자 민첩하게 피한다. 매그너는 단테가 날리는 돌 파편들을 맞으면서 단테에게 공격을 직격시키지만, 단테는 육체 마법으로 상처를 재생한다. 단테는 임시 변통으로 익힌 마법으로 내 마력의 절반을 빼앗아 같은 위력의 공격을 맞받아치더라도 넌 부상을 입지만 자신은 육체 마법으로 재생할 수 있으니 결국 처음부터 스펙에 차이가 있었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극상의 기쁨을 주는 것은 너 같은 싸구려가 아니라고 소리친다. 그 말에 매그너는 속으로 자신은 선천적으로 엄청난 귀족이나 왕족도 아니고, 엘프 전생 이후 더 강해져 가는, 평민 주제에 터무니 없는 센스를 가진 락도 아니고, 같은 하층민이면서 마력이 아예 없는, 자신 이상으로 가진 것이 없지만 대신 반마법이란 엄청난 걸 갖고 있는 아스타도 아닌 그저 평범한 하층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리고 자신이 예전에 하트 왕국에서 마언 술식을 배우지 못하고 아지트에 돌아왔을 때 야미에게 왜 자신을 단에 입단시킨 거냐고 물었던 일을 떠올린다. 야미는 매그너의 물음에 취미가 맞을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네가 제일 근성 있어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해주었다.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매그너는 근성으론 자신은 절대 안 진다고, 질 수 없다는 일념으로 단테에게 공격을 가한다. 매그너는 자신이 집념으로 만들어내고 특훈한 마법전법에 네가 이래저래 따질 게 아니라고 말하면서 단테와 공격을 주고 받지만, 매그너는 결국 부상으로 점점 지쳐가고, 단테는 육체 마법으로 상처들을 재생하면서 지칠 기색조차 보이지 않는다. 단테는 이제서야 불합리와 불평등한 현실을 깨달았냐며 너처럼 약한 자가 제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전부 헛수고라고 소리치지만, 그때 단테의 악마 빙의의 힘이 완전히 사라져버린다. 단테는 이번엔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묻는데, 매그너는 너나 나나 단순한 마력 고갈이라며 너처럼 엄청난 마력을 갖고 있는 녀석은 마력이 고갈되는 경험도 없었을 테고, 비슷한 정도의 마력을 가진 녀석과 싸운 적도 없을 테니까 이 싸움에서 자신이 터무니 없이 마력을 소비한 것도 눈치채지 못한 거라고 지적한다. 단테는 그제서야 자신의 마력이 완전히 바닥나버려 루치페로와의 교신이 끊기면서 중력 마법도, 자신의 육체 마법도 더는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는 것을 깨닫는다. 매그너는 이걸로 넌 제대로 된 마법도 쓸 수 없게 되었다고 말한다. 단테는 그건 너도 마찬가지가 아니냐고 말하지만, 그 순간 매그너에게 턱을 가격당한다. 이성을 잃은 단테는 너같은 녀석에게 자신이 질 리가 없다고 끝까지 발악하지만, 매그너는 단테의 얼굴에 주먹을 날려 완전히 기절시키고 결국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 조라는 힘을 다해 쓰러지려는 매그너를 잡아주면서 승리를 축하해준다. 한편 열세에 있을 잭을 도와주기 위해 달려온 락과 아스타, 나하트도 매그너가 단테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아스타는 자신과 야미 단장 둘이 덤벼서 겨우 쓰러뜨린 단테를 매그너가 혼자 쓰러뜨린 것에 굉장하다고 감탄하고, 락은 매그너를 자랑스러워 하면서 너와 언젠가 같이 싸우는 게 기대가 된다고 말한다. 잭은 자신은 평민 출신이지만 자신의 실력만으로 단장 자리에 올랐고, 귀족이나 왕족에게도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솔선해서 자신의 단에 평민 단원을 들였다고 마음 속으로 말한다. 하지만 그런 자신도 야미가 하층민을 입단시켰을 때는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었지만 결국 이렇게 재밌는 걸 보게 되었다며 웃는다. 나하트도 예상치 못한 승리에 놀라면서 악마의 힘을 100% 발휘하는 다크 트라이어드는 최상위 악마와 거의 동등했을텐데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분명 기쁜 오산이라고 생각한다. 나하트는 일행들에게 다크 트라이어드를 한 명 쓰러뜨렸기 때문에 클리포트 강림 의식도 기능이 떨어졌겠지만 나머지 두 명도 쓰러뜨려야 의식을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매그너에게 회복 마법의 과자를 건네 준다. 그리고 다른 다크 트라이어드가 있는 곳은 마법의 영향이 강해 자신의 그림자 마법으로는 이동할 수 없으니 서두르자고 하고, 그렇게 일행들은 다른 다크트라이어드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일행이 떠난 뒤, 쓰러져 있던 단테는 육체 마법을 제어하지 못해 흉측한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하고, 그 와중에도 자신이 저런 녀석에게 질 리가 없다고 발악한다. 그때 잭이 다시 돌아와 과연 다크 트라이어드 님답다며 마력의 회복 속도도 엄청나지만 결국 그렇게 자랑하던 육체 마법을 제어하지 못해 폭주하는 꼴이라고 조롱한다. 단테는 자신은 불사신이라고, 모조리 비틀어 뭉개 죽여버리겠다고 소리치지만, 잭은 자신도 끈질긴 녀석은 싫지 않지만 버러지의 승리에 찬물은 끼얹지 말라며 '데스 사이즈'로 단테를 베어버린다. 이후 바니카와 제논도 모두 싸움에서 패배하고 쓰러지지만, 루치페로는 이미 다이아몬드 왕국에서 망명한 마도학자 모리스에게도 빙의해 있었고, 모리스는 루치페로의 힘에 의해 강화된 자신의 개조 마법으로 클리포트의 나무를 개조시켜 의식의 발동자인 다크 트라이어드가 모두 패배하더라도 강림 의식이 계속될 수 있도록 계획해두었기 때문에 클리포트의 강림 의식은 멈추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